IRP 퇴직연금 가입해야 하는 이유 (DB형 DC형과의 차이점)

13월의 월급이라 불리는 직장인들의 연말정산을 위해서는 소득공제를 알뜰하게 챙겨야 합니다. 요즘은 사회 초년생들도 재테크에 진심이라 개인연금을 비롯해 퇴직연금도 잘 챙기더라고요.

 

저는 목돈이 묶이는 게 싫어서 연금류는 잘 챙기지 않았는데, 더 늦기 전에 가입해야 하나 고민 끝에 나무증권에 IRP 퇴직연금을 가입하게 되었습니다.

 

오늘은 퇴직연금의 종류와 특징을 알아보고, IRP 퇴직연금에 가입해야 하는 이유를 알려 드릴게요. 내돈내투 이야기 함께 해요!

 

ⓒ pixabay

 

DB형 DC형 퇴직연금

 

직장에 다니는 분이라면 기본적으로 퇴직연금을 가입되어 있을겁니다.

 

예전에는 DB형(확정급여형) 퇴직연금에 대체로 가입되어 있었을 텐데요. 최근에는 근로자의 선택권 확대와 수익 개선을 위해 DC형(확정기여형) 퇴직연금 제도로 변경도 가능한 회사가 많아지고 있는 추세입니다.

 

DB형? DC형? 복잡해 보이지만 어렵지 않아요.

 

DB형은 퇴직 전 3개월 평균 급여를 기준으로 근속연수를 곱하는 방식을 기반으로 계산됩니다.

보통은 연차별 임금 범위를 알 수 있기 때문에, '내가 몇 년 근속 후 언제 은퇴 시에는 얼마 정도 퇴직금을 받을 수 있겠구나.' 하고 대략적인 예상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죠.

하지만 DB형은 임금상승률이 적은 업종에서 종사하는 분들에게는 수령하는 퇴직금이 낮을 수 있다는 게 한계입니다.

 

이러한 점을 보완하기 위해 나온 게 DC형입니다.

평균 월소득 (연봉 1/12)이 매 달 퇴직금 계좌에 입금되면 근로자가 직접 원하는 상품에 투자할 수 있답니다. 마치 금융사의 종합계좌로 주식 투자를 직접 하는 것과 같은 형태예요.

자금 운용을 잘할 수 있는 분이라면 수익을 극대화해서 퇴직 후 노후 대비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IRP 개인형 퇴직연금

 

DB, DC형은 근로자라면 필수로 가입돼 운용되는 퇴직연금이라면, IRP는 개인형 퇴직연금입니다.

 

소득이 있는 취업자가 자유롭게 가입하거나 퇴직 시 받은 급여를 적립 및 운용할 수 있는 계좌입니다. 다른 퇴직연금과 마찬가지로 퇴직급여 수급 시 수령 가능합니다.

 

금융감독원 - 개인형 퇴직연금 제도 IRP 더 알아보기

 

자금 사정에 여유가 있는 분이라면, 절세에 장점이 있어 가입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연말정산 소득공제 혜택이 있고, 발생한 수익에 대해 세금을 계좌 해지 시까지 내지 않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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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포스팅에서는 IRP 퇴직연금의 연말정산 소득공제 한도와 증권사 선택 기준에 대해 알아볼게요.

 

이 글은 증권사, 상품 및 종목 추천 글이 아니며, 모든 투자의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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