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즈케이크와 다양한 디저트 맛있는 조용한 봉담 카페 소공원

봉담 1 지구 원희캐슬 CGV 영화관 근처 카페거리에는 맛집과 카페들이 있는데요.

우연한 기회로 처음 발견해 다녀온 카페 소공원 이용 후기를 나눠볼게요.

내돈내산 카페 맛집 도장 깨기입니다!

 

카페 소공원 소개

 

 

네이버 지도

 

항목	내용
위치	화성시 봉담읍 오래3길 1
주차	매장 주변 및 갓길 주차 (봉담동화 공영주차장 무료 주차)
연락처	010-7518-8040
운영 시간	평일 10:00 ~ 22:00 (화요일 후무) 주말 12:00 ~ 22:00 라스트 오더 21:30
주요 메뉴	피스타치오 치즈케이크(7,000원), 오레오푸딩(6,200원), 레몬 구겔호프(3,500원), 애플크럼블 휘낭시에(3,000원), 말차슈페너(5,500원), 아몬드라떼(5,500원), 아메리카노(4,100원)
기타	치즈케이크 주문시 얼그레이 또는 라즈베리크림 제공, 디저트 종류 많음, 디카페인 500원 추가

 

카페소공원은 간판이 없는 건지 안 보이는 건지, 카페인 줄 모르고 몇 번이나 지나쳤던 곳이에요. 저처럼 헤매지 마시고 지도 보고 잘 찾아가시길 바랄게요.ㅎㅎ

 

카페소공원에 대해 더 알아보고 싶으신 분은 아래 인스타그램을 참고해 주세요.

카페소공원 인스타그램

 

분위기 및 메뉴

 

 

카페 안에 들어서면 넓은 공간에 동양적인 인테리어를 하고 있어요. 카페보다는 차와 다식 같은 한식 주전부리가 나와도 잘 어울리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테이블도 꽤 많았는데요. 입구 바로 앞에도 10명 이상이 이용할 수 있을 정도로 테이블이 많았고, 카운터 안쪽 지나서도 대형 테이블이 3개 넘게 있었던 것 같아요.

 

조용한데다, 테이블 간 거리도 넓어서 옆 테이블 신경 안 쓰고 이야기하기도 좋았습니다. 운영 시간도 저녁 10시까지라서 시간 신경 안 쓰고 수다 떨 수 있어요!ㅎㅎ

신기한 건 손님이 많아져도 카페 자체가 생각보다 꽤 조용해서, 문득 내 목소리에 주의를 기울이게 되는 묘함이 있어요.

 

참, 카운터 맞은편에 화장실도 실내에 있어서 추운데 밖에 안 나가고 화장실 다녀오기도 좋았습니다.

 

 

사장님이 일본 애니메이션을 좋아하시는 것 같아요. 토토로, 벼랑 위의 포뇨 같은 애니메이션 사진과 소품들이 곳곳에 있었고요. 입구 쪽 크리스마스트리도 한편에 자리하고 있어 연말 분위기도 느껴졌어요.

 

아기 의자도 꽤 많이 구비돼 있어서, 아이가 있는 분들이 방문하기에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사장님 배려와 센스가 느껴집니다.

 

 

주문을 위해 카운터에 가면 생각보다 다양한 디저트에 선택 장애가 오실 거예요.ㅎㅎ (제 이야기 맞음)

 

가득 찬 제 배가 미울 정도로 먹어보고 싶은 디저트가 너무 많았어요.🤤

사진을 찍지는 않았지만, 바나나푸딩, 오레오푸딩, 피스타치오 치즈케이크, 바스크초코 치즈케이크도 있었고요.

휘낭시에도 맛 별로 다양하게 준비돼 있고, 카페에서 흔히 보기 어려운 레몬 구겔호프도 있었어요.

 

시그니처 커피 메뉴도 있어서, 크림라떼나 말차슈페너 먹어보고 싶었는데.. 디저트를 고르다 보니 같이 먹기 좋은 아메리카노를 시켰어요. 저녁이라 디카페인 추가!

 

다음에 방문하면 상큼한 레몬 구겔호프랑 시그니처 크림라떼를 먹어보려고요!! 찜!!😝

예전에 놀라운 토요일에서 구겔호프 먹을 때 보고 저 디저트 꼭 먹어보고 싶다 했었는데, 가까운 곳에서 겟할 수 있다는 걸 이제야 알아서 속상하군요.ㅎㅎ

 

 

다음에 또 오려고 받은 쿠폰입니다. 쿠폰 종이조차 감성 뿜뿜이라 너무 맘에 들었어요. 뒷 면에 횟수 별로 제공되는 서비스가 쓰여있었는데 기억이 가물하네요.ㅎㅎ

 

디저트 후기

 

 

피스타치오 치즈케이크를 시키면서, 피스타치오를 섞은 치즈를 이용했으려나 생각했는데, 치즈케이크 위쪽에 올려진 게 전부인 것 같았어요.

 

이 치즈케이크에는 라즈베리 크림을 부어서 함께 나오는데요. 라즈베리 크림 이거 완전 물건이에요! 상콤 달콤한 맛이 씁쓸 고소한 피스타치오가 올라간 진한 치즈케이크와 너무 잘 어울렸어요!

 

황금빛 커피 크레마 보이시나요? 풍부한 크레마를 지닌 아메리카노를 맛보니 디저트 못지않은 커피 맛집인 것을 알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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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소공원은 디저트 종류도 많고, 분위기도 조용하고 공간도 넓고, 커피도 맛있는 곳이었어요.

 

가장 아쉬웠던 점은 조명이 살짝 어두워서, 사진이 예쁘게 나오질 않아요.😂

디저트도 너무 예쁘고 실내도 분위기가 좋은데, 사진은 다 우중충, 채도가 낮아 칙칙하게만 찍히더라고요. 사진 모드를 바꿔봐도 도저히 해결할 수 없었다는 아쉬움이 있었어요.

 

다음에 다시 방문하면 레몬구겔호프와 시그니처 커피 마셔보려고요. 그땐, 플래시를 써서 사진을 찍어봐야겠습니다.ㅎㅎ

 

넓은 공간에서 오랜 시간 조용히 이야기 나누고 싶으신 분들은 소공원카페에 방문해 보시기 추천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