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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계동 커플 아지트, 의자가 편한 대형 카페 노르디스케

Happy Solar 2024. 12. 27.

수원시청역 근처에는 맛집과 카페가 참 많은데요.

점심을 먹고 어디를 갈까 하다가, 폭풍 검색 끝에 분위기도 디저트도 맘에 들었던 노르디스케 카페를 가게 되었어요.

 

오늘은 인계동에 숨은 감성 카페 노르디스케를 소개합니다. (내돈내산!)

 

노르디스케 소개

 

 

 

항목 내용
위치 수원시 팔달구 권광로 188번길 44 우성타워 3층
(수원시청역 9출구 도보 5분 거리)
주차 무료 주차 (건물 뒤 기계식)
연락처 0507-1361-9642
운영
시간
매일 11:30 ~ 20:00 (요일 후무)
라스트 오더 19:15
주요
메뉴
바츄토(7,500원), 티라미수(7,500원), 노르디스케 라떼 (7,000원), 체스몬 라떼 (7,000원)
기타 건물 3층에 있어 찾기 어려움,
넓은 공간, 감각적 인테리어 및 소품,
야외 테라스 테이블 구비,
커피 디카페인 가능

 

노르디스케-건물

 

노르디스케 인계동 본점은 수인분당선 수원시청역 9번출구에서 도보 5분 거리에 있어요.

 

저는 카페를 찾기가 좀 어려웠는데요. 카페가 1층이라는 막연한 생각에 못 찾고 헤매기 십상이에요.

우성타워 건물이 보이면 엘리베이터를 타고 3층으로 올라가시면 됩니다!

 

카페 분위기

 

노르디스케-소품-판매노르디스케-인테리어-소품

 

카페에 들어서면 감각적인 가구와 소품이 맞이해 주는데요. 여기는 카페인가 북유럽 가구점인가 헷갈릴 정도였어요.

 

가구와 소품을 직접 만들어서 카페뿐 아니라 온라인에서도 판매도 하는 것 같더라고요.

 

노르디스케-내부-좌석노르디스케-내부-좌석들

 

카페가 굉장히 넓고 테이블도 널찍하게 배치되어 있어서 커플들이 가서 꽁냥 거리기에도 좋아 보였어요. (이미 꽁냥대는 여러 커플들😌)

 

한쪽에는 뜨개질하며 여유로운 시간 보내고 있는 친구들도 있었고, 게임존에서는 게임을 하며 신나신 분들도 보였어요.

 

노르디스케 카페는 각자의 시간을 오롯이 집중해 보낼 수 있는 장소였어요. 다만, 아늑하고 넓은 소파 자리를 잡기는 쉽지 않아 보였어요.

 

노르디스케-카운터노르디스케-크리스마스트리

 

엘리베이터에서 내려 카페에 들어서자마자 벌써부터 달콤한 향이 공간에 가득했는데요.

여긴 분명 디저트 맛집임에 틀림없다는 강한 확신이 들었어요!

 

대형 트리로 연말 분위기 물씬~ 정말 대형이었어요.ㅎㅎ

 

메뉴 소개

 

노르디스케-케이크

 

입구부터 퍼졌던 향.. 아니나 다를까, 토스트 메뉴부터 케이크와 구움 과자까지 있었어요.

점심만 거하게 안 먹었으면 다 하나씩 먹는 건데... 아쉬웠어요.😳

 

여기는 토스트와 티라미수가 대표 디저트인데, 요즘 핫한 밤티라미수도 있었어요!

 

노르디스케-메뉴판

 

디저트 메뉴 못지않게 음료 메뉴도 선택 장애를 일으켰던...ㅎㅎㅎ

하지만 역시나 시그니처는 못 참는 1인이죠!

 

주문하고 받은 진동벨마저 시크한데 따듯한 오묘한 느낌이었어요.

커피 마시기도 전에 노르디스케 카페의 매력에 빠져버린 것 같아요.😅

 

커피와 디저트 후기

 

노르디스케-음식

 

노르디스케 라떼와 체스몬 라떼, 딸기 티라미수를 시켰어요.

 

다른 카페들의 아인슈페너에 비해 달달함이 적고 커피의 진함이 많이 느껴졌어요. 쓰다는 느낌보다는 진하고 묵직한 커피와 적당히 달달한 크림이 참 조화로운 느낌이에요.

 

달콤한 밤크림과 시나몬 설탕이 묻어 있는 체스몬 라떼 너무 맛있어요! (코젤 다크 생각도 나는 비주얼!)

친구 거 한 입 먹고 바꿔 먹고 싶은 마음이 200%였답니다. (다음엔 노르디스케 라떼 말고 체스몬 라떼 먹을 거예요..)

 

여기 티라미수 진짜 상상 초월, 역대급 맛있어요!

보통은 티라미수 시트와 커피 향이 맛있는데, 노르디스케 티라미수는 위에 올라간 크림이 예상 불가한 맛이에요. 끼리치즈 같은 맛도 나면서 꾸덕 달달한 바닐라 크림맛도 나는, 형용불가 찐맛템!!

 


 

총평

 

노르디스케 카페는 친구와 와도 좋고, 연인과 함께 와도 너무 좋은 곳이었어요.

공간도 넓고 좌석도 많지만, 아늑한 아지트 자리를 맡기는 정말 어려워 보였다는 게 아쉽습니다. 그래서 더욱더 나만 알고 싶은 카페예요.

 

따듯하고 감각적인 인테리어와 내부 분위기가 평온함 가득해 머물기만 해도 힐링이 되는 곳이었는데요.

 

커피와 디저트까지 어느 것 하나 빼놓을 수 없는 완벽한 카페였어요.

 

더 소문나지 않으면 좋겠지만, 좋은 건 빨리 퍼질 테니 다음에는 더 사람이 가득할 것 같은 불길함이..

 

돌아오는 봄에는 티라미수, 체스몬 라떼에 토스트까지 시켜서, 저 뒤에 보이는 야외 테라스에 앉아 봄을 느껴보려고요.🤗🌸

 

노르디스케-토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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