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베이글1 파바 두 번 쫄깃 베이글 vs. 뚜레쥬르 기본 좋은 쌀베이글 (Feat. 프레즐 번) 저는 밥은 굶어도 빵은 포기 못하는 사람입니다.😁저에게 베이글은 특히 재미있는 빵이에요. 단독으로 있으면 조용한 친구 같지만, 속 재료로 함께 하는 친구에 따라 다양하게 변신하는 카멜레온 같거든요. 어느 날 친구에게 베이글 맛집 추천을 해주었는데 다 듣더니 한 마디 되묻더군요."베이글은 무(無) 맛인데 왜 먹어? 햄과 야채 넣어서 먹는 것 아니면 왜 먹는지 모르겠어."베이글도 누군가에겐 그저 뻣뻣한 노맛의 노잼 빵일 수 있다는 걸 그때 느낀 것 같아요. 베이글이 일반적인 빵들과 다르게 부드러움이 적은 건 사실이니까요. 하지만 이제 단단하고 질긴 베이글의 시대는 끝이 보이는 것 같습니다. 파리바게뜨 '두 번 쫄깃 베이글'을 시작으로 뚜레쥬르 '기본 좋은 쌀 베이글'까지 쫄깃하고 부드러운 베이글이 하나둘 .. 카페 2024. 12. 7. 더보기 ›› 이전 1 다음